티몬, 위메프 미정산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상담이 그제와 어제 이틀 만에 4천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과 6월, 이달 들어 22일까지는 다달이 200건 중후반 정도를 기록한 데 비해, 정산·환불 지연 사태가 터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부터 소비자원에 누적된 5천 건 가까운 상담 가운데 티몬이 4천 건 이상을 차지했고 위메프는 900건가량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차이는 티몬 거래액이 위메프보다 크고, 여행상품과 티켓을 많이 팔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기준 결제액은 티몬은 8천400억 원에 육박했고요, 위메프는 3천80억 원가량으로 추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상담이 빗발치자 소비자원은 티몬·위메프 피해 고객에 대해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여행과 숙박, 항공권 관련 피해를 접수하는데요, 소비재 등 다른 상품으로 확대할지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에 피해 접수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, 특히 티몬의 경우 위메프와 달리 대표가 전혀 모습도 드러내지 않는 등 성의 없는 대처에 피해자 분노가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뒷수습에 나선 공무원들조차 업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261904533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